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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데이터로 서비스 고도화 성공한 헬스맥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15 17:25
조회
84
 



 

헬스케어 서비스 시대에 따른 기술 개발

 장수의 상징인 100세 이상 인구가 2015년 기준으로 3천 5백명을 넘어섰다. 이제는 100세 시대라는 말이 생소하지 않을 정도가 되면서, 길어진 인생을 위해 무수히 많은 건강 솔루션 및 서비스가 등장하는 게 생소하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단순히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 보다 실제로 건강하게 산 기간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로 평균수명과 함께 ‘건강수명’과 ‘질병수명’을 함께 주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건강수명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지내는 수명을, 질병수명은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병치레하면서 보내는 기간을 말한다. WHO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73.2세지만 국내 한 조사업체에 따르면 한국인이 희망하는 건강수명은 80.5세로 나타났다. 또 실제 질병수명은 9.1년에 달하지만 한국인이 희망하는 질병수명은 2.2년에 불과해 자신의 희망보다 6.9년이나 더 길게 병치레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만큼 수명은 길게 하지만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의 니즈가 많아지면서 건강관련 솔루션의 인기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까지 접목되면서 건강관리가 과거보다 크게 진화하게 되었다. 

 

ICT를 활용한 건강관리솔루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열어

 이러한 시장성을 보고 헬스케어 사업에 일찌감치 발을 들인 헬스맥스는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기반의 원격 건강관리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애초에 보건의료 컨텐츠 사업으로 시작한 헬스맥스는 2009년 글로벌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을 빠르게 파악하고, 기존 보건의료 컨텐츠에 IT를 접목하는 유헬스(u-Health) 사업부를 신설했다. 이어 이듬해인 2010년 건강관리 서비스인 CADY를 론칭하게 됐다. 헬스맥스의 이상호 대표는 의료건강산업을 경영학적 마인드로 접근하면서 아직도 개척되지 않은 블루오션 분야가 많다는 것을 느꼈고, 특히 ICT를 활용한 분야가 새로운 비즈니스 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단다.

 원격건강관리서비스인 CADY(everyday Care Diary)는 현재 세 가지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CADY Home은 가정 내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건강측정장비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서도, 체성분, 혈압, 혈당 등 건강수치를 손쉽게 자가 측정할 수 있다. CADY Pro는 공공기관, 기업, 아파트 등 공동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설치되었으며, 키오스크(Kiosk), 전문가용 체성분계, 혈압계, 신장계 등으로 구성된 u-Health Zone (무인건강관리 부스) 이다. CADY Pro u-Check Pole은 산책로 또는 공원에 설치되어, RFID 3D활동량계 데이터를 터치만으로 유선(LAN) 또는 무선 방식으로 전송한다. 엔스크린(N-Screen) 서비스 덕분에 CADY 서비스 이용자들은 PC, 스마트폰, 태블릿 또는 키오스크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측정데이터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현재 헬스맥스 CADY Pro (u-Health Zone)은 2010년도부터 송파, 강동, 강북, 서초, 중랑, 성동, 구로, 은평 등 서울8개구 및 경남 창원, 경기 양평, 전남 순천에서 진행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스마트 건강증진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도입되었으며, 이 외에도 전국 보건소, 관공서, 국방부, 일반 기업, 대형마트, 아파트 등의 공용 장소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대사증후군 생체나이 데이터로 사용자 만족도 높여

 최근 생활습관의 급속한 서구화로 인해 질병의 양상도 매우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서구식 식습관과 잦은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라 비만 및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로 확인됐다. 이러한 심뇌혈관 위험인자를 동시 다발적으로 갖고 있는 경우를 대사증후군이라고 한다. 일반인들의 대사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관련 컨텐츠 및 솔루션에도 이를 반영해야 했다. 그러나 사업에 필요한 데이터 제공자를 찾기도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있다 하더라도 고가의 외주 개발비 요구 및 일정 관리의 어려움이 따라 고심했었다. 그러던 중 한국데이터진흥원의 중소기업 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메디에이지의 대사증후군 생체나이 API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메디에이지는 현재 국내 200여개 병원과 건강검진센터에 생체나이 측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텔로미어 분석 서비스, 대사증후군 유전자 융합 서비스 등 유전자 분석과 결합한 서비스와 체력생체나이 등을 제공하고 있었다. 확실한 데이터 제공자와 이에 따른 솔루션 개발을 통해서 현재 기업, 공공기관 등 80여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키오스크를 1차로 업데이트 하여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었다. 헬스맥스는 이로 인한 회원 수 증가 및 향후 사업에 있어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의 관심도가 높아지다 보니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리서치를 수행한 결과 대사증후군 생체나이 서비스를 적용함에 있어 대체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확보했다.

 

지속적인 데이터 활용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

 헬스맥스는 현재 회원 수 약 3만명, 그리고 u-Health Zone을 전국 약 80개소에 설치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 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에 힘입어, 2017년에는 정부 매칭을 통한 u-Health zone설치 확대, 만성질환 비대면 관리 프로그램과 환자에게 CADY Home 보급 확대 등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할 셈이다. 이에 따른 보안 솔루션 등 데이터 추가로 활용해야 할 필요성도 높아졌다. 더 많은 건강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고,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헬스맥스가 목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