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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검색 및 분석을 위한 필수 검색 서비스, 키워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15 17:19
조회
52


 

 

 최근 다양한 사업아이템이 등장하면서 전 산업분야에서 특허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허란 개발기술을 일정기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위를 부여하는 제도로, 기업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공격 수단이 되기도 한다. 멀리서 찾을 것도 없이 스마트폰을 둘러싸고 5년 동안 특허 소송에 매달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그 좋은 예이다. 고가의 고관여 상품만이 특허소송에 휘말리는 것은 아니다. 전기밥솥의 뚜껑 기술을 갖고도 특허 분쟁에 휘말리기도 하며,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복제약이 시장을 점유할 수 없도록 특허 장벽을 높이는 전략을 세우기도 한다. 시장에서 경쟁업체가 많은 치열한 분야일수록 특허 보유에 대한 니즈가 커지게 되는 것이다. 특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국내 특허출원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특허청이 발간한 ‘2014 지식재산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내 특허출원 수는 2014년 기준 약 21만 건으로, 2010년 17만건과 비교해 23% 이상 증가했다.

 

국내최초 AI형 특허검색 시스템, 키워트

 많은 발명자 및 기업들이 특허출원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나와 비슷한 특허를 먼저 낼 사람이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이 때문에 변리사를 직접 찾아가 상담을 받기도 하고, 특허청 홈페이지에서 유사 특허 자료를 찾기도 한다. 그런데 이게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유사 특허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유사한 특허로 결론이 나기도 하고, 전혀 생각지 못한 부문에서 유사 사항이 발견되어 출원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워트인텔리전스는 바로 이런 비즈니스 상에서의 어려움을 간파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고안해 냈다. 국내 최초 통계적 추론 방식의 인공지능형 특허검색 분석 시스템인 ‘키워트(keywert)’다. 영어의 ‘Key(핵심)’와 독일어의 ‘Wert(가치)’를 합해 ‘핵심 가치’라는 뜻의 서비스명을 생각해냈다. 특허가 세상을 보는 key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그에 따라 이용자가 ‘키워트’를 통해 핵심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키워트는 여타의 특허검색 서비스와는 확연히 다르다. 기존 검색서비스가 입력한 검색에 일치하는 결과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키워트는 수억 건에 달하는 특허 데이터를 분석하여 도출된 통계적 데이터와 변리사의 특허검색 및 분석 노하우를 이용한 추론을 결합하여, 사용자가 요구하는 결과를 특허전문가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한다는 것이다. 전자는 이용자가 전문가에 한정되어 있다면 후자는 특허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검색 서비스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그래프 엔진, k topic 등의 기능을 탑재하여 클릭 몇 번으로 특허동향을 파악할 수도 있고, 수십만 건의 검색결과에 대한 기술분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분석 결과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런 서비스가 가능했던 기저에는 워트인텔리전스만의 노하우와 집중 투자한 기술력이 한 몫 했다. 키워트 서비스는 특허 전문가인 변리사와 DB전문가, 그리고 인공지능 전문가가 기획 및 설계에서부터 개발까지 함께 참여했다. 특허 관련 전문가가 반드시 모든 개발 과정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기존 분석 시스템의 난해함에서 찾을 수 있다. 기존 특허검색 및 분석 시스템을 이용하여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검색식과 특허 용어를 잘 알아야만 한다. 이해도와 숙련도에 따라 검색 및 분석 품질에 많은 차이가 나기도 한다. 반면에 키워트 서비스는 특허를 가장 잘 아는 변리사의 노하우가 시스템 전반에 적용되어 있어, 비전문가도 간단한 검색식으로 전문가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 및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분석결과 제공에 필수요소인 기업정보 데이터

 그런데 이 분석결과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 자산, 부채, 당기순이익 등의 재무정보 및 기업의 규모, 형태, 주요 생산품 등의 정보가 필수적이며, 특허 데이터와의 통합분석 및 가공을 위해서 모든 기업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용량 형태의 벌크(bulk) 데이터가 필요했다. 검색어에 맞춰 데이터를 불러오기 위해서는 특정 기업의 필요한 자료만을 골라 가져와야 하는데, 기존에 데이터 제공업체에서 판매하는 데이터는 분류가 가능한 형태가 아니라 주로 API 형태로만 마련되어 있어서 난감한 실정이었다. 한국데이터진흥원의 중소기업 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을 찾게 된 것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심 끝에 발견했다. 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을 통해 데이터 제공 업체인 나이스평가정보와의 제공 협의도 수월하게 조율할 수 있었고, 데이터도 벌크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었다. 제공 받은 각 기업의 각종 정보는 특허정보와 매칭하여 키워트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특허 번호를 입력하게 되면 해당 기업의 규모, 형태 등 서지정보 및 재무정보 등 기업현황을 알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이러한 기업정보가 특허정보와 맞물려 보여짐으로써 비전문가도 쉽게 글로벌 특허를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특허검색 서비스인 키워트로 해외 진출 예정

 워트인텔리전스는 특허 검색 및 분석 서비스를 국내에 제공하는 것에 한정하지 않고, 글로벌 특허 전문 검색 엔진으로 키울 생각이다. 때문에 최근 기계번역 세계 1위 업체인 시스트란 인터내셔널과 기술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특허전문 기계번역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의 글로벌 특허를 한글로 번역하여 제공함으로써, 국내 이용자가 글로벌 특허를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키워트는 국내에 한정되어 있던 아이디어를 해외로 진출하는데 용이하게 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셈이다.

 워트인텔리전스는 지속적인 데이터 마이닝과 분석을 통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글로벌 정보를 점점 더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줄 수 있도록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7년부터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여 본격적인 마케팅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대만 등의 개별 국가의 특허 데이터와 글로벌 기업의 기업 데이터를 확보하여 데이터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더 다양한 분석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특허 데이터를 이용해 이 플랫폼 자체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서비스할 계획도 하고 있다. 머지 않아 ‘키워트’가 고유 명사가 아닌, ‘특허 검색을 위해 키워트 하라’는 일반 명사가 될 날이 올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