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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전 역사의 오늘, 눈을 감은 영원한 청년 의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10 10:08
조회
42

1932년 12월 19일, 지금으로부터 84년 전 25살의 한 청년의 생이 다했습니다.
MBC ‘무한도전’ <역사X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에서도 나왔던 매헌 윤봉길 의사입니다.


오늘은 그의 생애에 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201612191482126217571_73764506-5fbb-4917-a1ee-67338fa078bf.jpg <출처: http://imgnews.naver.net/image/296/2016/12/19/20161218214343_99_20161219092004.jpg?type=w540>

 

 윤봉길 의사의 본명은 ‘우의’입니다. ‘봉길’은 그의 별명입니다. 그는 무식이 나라를 잃게 한 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농촌계몽운동을 시작합니다. 한글 교육 등 문맹 퇴치와 민족의식 고취에 심혈을 기울이던 윤봉길 의사는 이러한 운동이 결국 독립운동으로 귀결되어야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결국 1930년 3월 6일 그는 ‘장부출가 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 대장부가 집을 떠나 뜻을 이루기 전에는 살아서 돌아오지 않는다)’ 이라는 글을 남긴 채 중국으로 떠납니다. 1년여간 일본군의 동향을 주시하며 조국 독립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그는 마침내 그 방법을 찾습니다. 1932년 4월 29일, 상해 홍구공원에서 열린 일왕의 생일 및 상해사변 전승 축하식이 그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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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cc.phinf.naver.net/ncc01/2011/4/25/188/img_04.jpg?type=w646 >

 

 4월 29일, 오전 11시 40분경 일본 국가 연주가 거의 끝날 무렵, 윤봉길 의사는 단상 위로 수통형 폭탄을 던집니다. 이 의거로 일본 육군 총사령관과 거류민단장은 목숨을 잃었고 제3함대 사령관은 실명, 제9사단장은 다리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시게미쓰 공사는 절름발이가 되었고, 무라이 총영사와 토모노 서기장도 마찬가지로 중상을 입었습니다. 중국의 장제스 총통은 이 소식을 듣고 흥분해 “중국의 백만 대군도 못한 일을 조선청년이 해냈다”며 격찬하고 임시정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합니다. 이 윤의사의 의거에 감명을 받은 장제스는 1966년 타이완을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윤봉길 의사의 가족은 잘 있느냐?”고 가족의 안부부터 묻기도 했지요.

 윤봉길 의사는 사형을 선고받고 12월 19일 추운 겨울날, 일본군은 그를 총살하고 시신을 쓰레기 하치장에 버립니다. 그 시신은 광복 후에 어렵게 찾아 1946년 6월 30일 서울 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에 안장됩니다. "아직은 우리가 힘이 약하여 외세의 지배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세계 대세에 의하여 나라의 독립은 머지않아 꼭 실현되리라 믿어마지 않으며, 대한 남아로서 할 일을 하고 미련 없어 떠나가오." 마지막 순간까지 독립 만세를 외쳤고, 독립을 위해 산화한 영원한 청년 의사, 그가 남긴 마지막 유언입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API는 역사와 유물에 관련된 API입니다.

첫 번째로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서울역사박물관 : 유물정보’입니다.

 

201612191482126238467_f1c99952-ea65-46a1-a24d-bc74cc8b94ea.JPG <출처:http://chd.museum.seoul.kr/upload/ckeditor/2015/1/26/044a3e30-21eb-42aa-a1fb-daf3b92cc8b4.JPG>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의 명칭, 유물번호, 국적, 시대, 재질, 상세설명을 제공하는 OpenAPI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종로구에 있는 경희궁 옆에 있습니다. 우리 역사의 각 시대가 남겨놓은 유물들을 더 자세하게 알고싶을 때 사용해보세요.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API는 동북아역사넷 API입니다.

201612191482126249611_3a9919ba-f1c9-41ad-b9c7-6314498bd7e0.JPG <출처: http://contents.nahf.or.kr/index.do >

 

동북아역사넷에서는 국가DB사업으로 구축된 동북아역사자료DB를 개인, 기관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검색OpenAPI를 제공합니다.

또 동북아시아에서 현안이 되는 역사문제, 위안부나 동아시아, 한일, 한중 관계 등에 대해 더 공부해보시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API는 독립유공자 공적조서 정보입니다.

201612191482126258051_e50f4308-0fff-4395-9dfc-17fd91ac7618.JPG <출처: http://www.mpva.go.kr/main.asp >

 



국가보훈처에서 제공하는 이 API는 독립유공자로서 건국훈장, 건국포장, 대통령표창을 받은 분들에 대한 공적서, 공훈록, 독립운동사료 등 정보를 제공합니다.

오늘 칼럼은 윤봉길 의사가 두 아들에게 남긴 편지로 끝마치려고 합니다.

‘우리의 오늘’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분들을 잠깐이라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강보에 싸인 두 아들 모순(模淳)과 담(淡)에게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해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잔 술을 부어 놓으라.

그리고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아라

사랑하는 어머니가 있으니 어머니의 교양으로 성공자를 

동서양 역사상 보건대 동양으로 문학가 맹자가 있고

서양으로 불란서 혁명가 나폴레옹이 있고

미국의 발명가 에디슨이 있다.

바라건대 너희 어머니는 그의 어머니가 되고

너희들은 그 사람이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