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 설명서] 데이터 거래란 무엇인가요?

“

‘데이터 거래’란 공급자(판매자)와 수요자(구매자) 사이에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데이터를 전송·사용·이전하는 행위를 의미해요.

데이터가 저작권법 등 법적 보호를 받는 경우 구매자는

판매자로부터 적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아야 하죠.

여기서 데이터 판매자는 곧 데이터 권리자로,

① 데이터를 제작한 제작자, ② 제작자로부터 권리를 양수한 자,

③ 데이터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자로부터 판매에 대한

대리권을 수여받은 자 등 많은 유형의 판매자가 있어요.

이에 따라 데이터 거래 시 크게 라이선스 계약과

양도 계약으로 나누어 지면서 실제 데이터 거래에서는

양도 계약보다 권리 이전이 일어나지 않고

이용 권한을 제공하는 라이선스 계약이 더 많이 체결된다고 해요.

현재 데이터 시장에서 유통되는 공공·민간 데이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잘 정제한 데이터는 희소성과 부가가치 창출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높아 통신사, 은행 등 기업 내 데이터를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예요.

하지만 데이터 거래 시 별도의 확인과

계약 절차가 필요하며 여러 사항들을

철저하게 고려해야 해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이렇게 복잡한 거래 과정을 줄이고

안전한 데이터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를 활용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고 있어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선정한 공급기업을 통해

2021년 9월 현재 918건의 파일 판매상품과

94건의 API 판매상품, 650건의 가공서비스가

데이터 자원이 필요했던 수요기업에게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어요.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창조기업, 예비창업자에게 데이터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가 필요한

수요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사업 성공에 초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