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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의 Cloud 이야기 #10 -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 선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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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taonair
작성일
2016-09-01 00:00
조회
3537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 선택하기



실제 클라우드를 사용할때 보면 선택하기가 너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사업자의 숫자도 많을 뿐더러, 각 사업자가 표방하는 자신들의 서비스 모델이 각각 상이하기 때문인데요. 허나 클라우드 역시 one-shot 솔루션은 없기 때문에 IaaS, PaaS, SaaS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을 선택할때 고려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이야길 해보려고 합니다.

회사나 개인이 클라우드를 선택할때 고려해야할 항목은 아래와 같이 6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기술적 관점
2. 비용적 관점
3. 전략적 관점
4. 조직적 관점
5. 위협 요소 분석
6. 지역적 관점

먼저 기술적 관점은 성능, 확장성, 보안, 사업 영속성, 제한 사항등을 포함합니다. 대개의 경우 IaaS는 PaaS보다 성능이 좋고 대신 PaaS는 인프라 영역을 추상화 시켜서 사용자가 다른 부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PaaS는 대부분의 경우 autoscale 테넌트 별로 담당하게 됩니다. 각 테넌트 별로 스케일을 관리해야하기 때문에 특정 성능이상은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성능치가 높을수록 PaaS, IaaS, 물리 장비 순으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두번째는 비용적 관점입니다. 신규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사업자가 제공해주는 시간당 과금 부분만을 반영하여 비용을 계산하면 되지만, 기존 시스템을 옮기는 경우에는 전체 비용 분석 즉 TCO 분석이 아주 복잡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단순히 시간당 과금이외에 아키택처 변경, 재개발등, 엔지니어 교육, 신규 직원 고용과 같은 비용들도 고려해야합니다.

전략적 관점은 적시성(Time-to-market)뿐만 아니라 개인 또는 조직이 전략적으로 접근하는게 어느 부분이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비지니스 활용성을 중요시 한다면 당연히 SaaS, PaaS형태의 서비스를 선택해야하지만, 만일 조직에서 신경쓰는게 제어나 관리성 측면이라면 IaaS를 선택해야합니다. 그리고 조직의 정책을 정확하게 새워서 이를테면 콘솔리데이션인지, 비용절감인지, 적시성인지, 글로벌 스케일인지, 파트너와의 연합인지에 따라서 선택해야하지만, 가장 피해야할것은 클라우드 밴더가 제공하는 기술레퍼런스만 보고 선택하는 것일 겁니다.

조직적 관점은 조직 구성원들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해서 개발이 가능한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분산환경에서 개발하는 기술이 부족한 곳에서는 SaaS나 PaaS를 선택하는게 더 좋습니다.

위협 요소 관점은 개인이나 조직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클라우드를 선택하면 발생하는 위협이나, 반대로 클라우드를 선택하면 해결되는 이슈들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데이터 관리에 대한 법적인 이슈나, 클라우드 서비스 중단에 대한 부분등을 충분히 고려해야합니다. 특히나 법이나 조항같은 규제 사항은 퍼블릭,프라이빗,하이브리드 형태의 클라우드를 선택하는데 큰 영향력을 미칩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성은 클라우드 벤더가 원하는 지역에서 적정수준의 서비스를 해주느냐 입니다. 미국/유럽등은 이미 많은 클라우드 벤더가 로컬 데이터 센터내에서 서비스를 해주지만, 한국은 특정 벤더이외에는 들어와 있지도 않고, 들어와 있다고 하더라도 기능제약이 많은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클라우드 선택전에 이부분을 확인해야합니다.

각 조직별로 자신들의 비지니스 요구에 따라 우선순위항목은 달라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클라우드벤더가 말하는 ‘좋은점’에만 집중하다보면 전체적인 서비스가 여러 관점에서 위협을 받을 수 있으니, 적절히 많은 부분을 고려한 다음에 필요한 클라우드 벤더를 선택해야할것입니다.



출처 :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제공 : 데이터 전문가 지식포털 DBguid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