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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의 Cloud 이야기 #11 - 클라우드 그리고 데브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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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taonair
작성일
2016-09-20 00:00
조회
3371


11. 클라우드 그리고 데브옵스



클라우드 또는 클라우드 기술이(1편에서 클라우드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를 참고해보시면, 클라우드는 ‘프로그램으로 제어 가능한 리소스 관리”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대중화 되면서 컴퓨팅 리소스를 API를 통해 제어하는것이 일반적인 개념이 되었고, 이 개념을 실제 개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방법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팅 분야에서는 데브옵스[Devops]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데브옵스가 어느정도의 인기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구글트렌트(www.google.com/trend)를 통해 빅데이터의 아버지격인 (또는 할아버지격인) 하둡(Hadoop)과 데브옵스의 관심도를 비교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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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시면 푸른색이 데브옵스에대한 관심추이 인데요, 2016년 9월에는 하둡에 비해서 약 절반정도의 수치를 보여주고 있고 더 중요한것은 그 트렌드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데브옵스와 클라우드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이야기 하기 전에, 데브옵스가 뭔지 정의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가장 확실한 정의는 데브옵스는 “기술이 아닌 문화”입니다. 그럼 어떤 문화를 이야기하는걸까요 그것은 “더 효율적인 업무진행을 위한 사회,정치적 구조 변경 그리고 이에 필요한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들을 찾는 행위”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Oreilly, Effective Devops). 다른 어떤것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함”이 데브옵스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효율적으로 일하는것이 무조건 ‘저렴하게(cheap’하게 일하는 것 만을 이야기 하는건 아니겠지만, 다른 방법에 비해 그리고 다른 조직(회사)에 비해 비용 또는 시간을 적게 사용하면서 일을 하는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어떤 구조나 기술에 비해 클라우드는 데브옵스가 지향하고 있는 “효율적으로 일하기”란 측면에서 아주 많은 잇점이 있습니다. 먼저 컴퓨팅 리소스를 생성하고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관리해주는 시간 자체를 아주 많이 줄 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소스를 관제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클라우드는 기본적으로 self-manage 할 수 있도록 api와 ui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노력만 들인다면 적은 규모에서는 별도의 인력 비용없이 인프라 전체를 운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인력 비용대신에 요금은 별로도 또 지불해야 합니다만, 특정 규모이하일 경우 개발자가 어느정도의 운영은 가능하게 도와준다는 의미 입니다.

그래서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데브옵스 관련 이야기들은 항상 backend는 클라우드를 이야기 하고 있고, 이 클라우드를 잘 활용하기 위한 자동화에 대해서 이야길 하고 있습니다. 다음 회엔 클라우드 백엔드를 사용한 데브옵스 실현하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출처 : 한국데이터진흥원

제공 : 데이터 전문가 지식포털 DBguid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