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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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가장 중요하게 부각되는 요소는...

데이터 이야기
작성자
dataonair
작성일
2012-01-04 00:00
조회
5171


가트너의 2012년 전략적인 기술적인 Trend로...

Next-Generation analytics,

Big Data의

두 개의 데이터중심의 키워드를 10위 안에 포함시켰습니다.

EMC의 2012년 전망에는 ‘데이터과학자’의 수요증가라고 정의 되어 있습니다.

소셜분석, NoSQL, Hadoop등 대량 데이터를 처리하고자 하는 패러다임과 기술이 2011년부터 이슈로 부각되고 있고 2012년에는 그 관심이 최고조의 이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Data 中心의 2012년'이 될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술이 끊임없이 주목 받는 것일까요

미국의 개척시대 때 많은 사람들이 황량한 땅 미국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아직 개척되지 않은 황량한 땅에 모여드는 사람들의 수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황금을 발견한 소식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금을 캐고자 고향을 버리고 그 곳으로 이동하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 당시에 금맥이라도 발견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엄청난 부를 소유한 사람이 될 수 있었지요.

인간친화적인 화면의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을 적용하고 사람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중앙 집중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것을 개척한 애플은 아이폰이라는 금광을 캐어 엄청난 부와 명성을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생각하는 것, 사람이 바라는 것,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분석하여 그 것의 가치를 찾아낸 결과물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대로부터 인간이 문명과 함께 발전하면서 가장 비약적으로 발전을 이룬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기록하는 문화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지 기록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변화이었고 그것이 주는 가치가 엄청난 것이었다고 하면 최근에는 수 많은 기록물 속에서 진주보다 값진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 핵심 화두라 할 수 있겠습니다.


IT를 활용한 다자간의 커뮤니티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는 이미 상상 이상의 데이터를 쏟아내고 있고 그것을 분석하는 누군가에게는 다양한 기회의 요소로 활용될 수 있는 정보의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사람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제는 요행을 바라는 것이 아닌 데이터분석을 통해 그것을 찾아 낼 수 있는 기반이 된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데이터, 웹 환경에서 이용되는 패턴들, 각종 프로그램이 실행되면서 쌓아지는 로그들, 이동형 디바이스들 속에서 나오는 수 많은 데이터들, 염색체, 우주 변화정보 등 수 없이 많은 데이터가 이제는 빠른 분석을 기다리는 듯 누적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입니다. 이것을 효과적으로 그리고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누군가는 마치 금맥을 발견하는 것처럼 이 사회 속에서 강자로 우뚝 설 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데이터를 분석하기에는 기존 IT환경이 데이터를 빠른 시간 안에 저장하고 이것을 분석하는 데 많은 한계점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기술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적인 검색기업인 Google 등은 Big data를 처리하는 다른 방식 즉, NoSQL방식 등의 기술을 적용하여 어마어마한 데이터를 처리하여 빠른 성능으로 검색서비스 및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기법들이 실용화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몇몇 특별한 패턴의 업무환경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기업이나 기관 등에서도 업무특성에 따라 적용하기 위해 많은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작년에 진행되었던 세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월드에서의 가장 중요한 Keynote세션에서도 몇 번의 Real Time Analytics를 강조하여 발표할 만큼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요소가 많아진 데이터속에서 빠른 분석을 통해 새로운 기회요소를 찾는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엔지니어영역인 우리(DBA, DA, 모델러)가 일을 하면서 자칫 빠지기 쉬운 함정이 부품하나에 몰입하거나, 그것을 만들고 조작하는데 몰입한 나머지 이것을 왜 만들어야 하고 어떤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 잊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시대적으로 가장 중요한 영역에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칫 시대의 중심의 서지 못하고 수단으로서 이용만 되는 상황으로 내 몰리 수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시대의 흐름이 어디로 가는지 내가 하는 일의 영역이 왜 필요하고 왜 중요한지를 항상 살피고 일의 가치를 다시 한번 제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012년 새로운 해, 데이터중심의 시대에 더 가치 있고 데이터를 통한 변화와 기회를 창출하는데 데이터를 中心으로 일하는 모든 분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 좋은 글을 쓴다는 것이 항상 힘들지만,

덧글로 달린 내용들을 보면서 힘도 많이 됩니다. 그리고 동일한 일을 하거나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간단한 덧글도 새로운 에너지로 순환이 되는 것 같습니다.

201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