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1TB만 되어도 아니 100GB마 되어도 대용량이던 시대가 있었다.

지금은 100GB 정도를 대용량이라고 불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본인이 프로젝트를 곳은 100TB 정도의 데이터 양을 가지고 있다. 요즘은 아마 이정도 되야 대용량이라고 부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와 같은 우리는 급속도로 증가하는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시대를 살아가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

이러한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용량 데이터베이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들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대용량 데이터베이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은 아래와 같다.

1. 백업 시간 증가

데이터가 증가하기 때문에 백업을 수행하는 시간은 몇분이라도 증가할 것이다. 이와 같은 백업시간의 증가는 해당 시스템의 업무 지원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

오라클의 경우에는 백업을 여러방법으로 수행할 수 있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핫백업을 수행하게 되고 핫백업은 오라클의 로깅 방식중 Physical Logging 방식을 취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성능에 많은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

이렇듯 데이터의 증가는 백업 시간의 증가로 여러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2. 성능 저하
데이터의 증가는 당연히 성능 저하로 올수 있을 것이다. 데이터가 많다는 것은 2가지를 의미한다. 엑세스해야할 데이터가 증가할수 있다는게 첫번째 의미이며 원하는 데이터를 엑세스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를 엑세스해야 한다는게 2번째 의미이다.

이와 같이 2가지 모두다 성능 저하를 발생시키게 된다.

지금도 많은 싸이트에서는 성능 저하로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마 앞으로 그러한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3. 비용 증가
데이터의 증가는 우선적으로 디스크 비용이 증가하게 되고 데이터의 증가는 성능 저하를 발생시키게 되고 그렇게 되면 CPU 등의 사용이 증가하게 된다. 그렇게 된다면 용량 증설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용량 증설은 S/W 라이센스 비용의 증가도 발생시키게 되므로 결국 엄청난 비용 증가가 될 수 있다.

이와 같이 데이터가 증가하여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변하면 변할 수록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