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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자동차와 헬스케어. 그리고,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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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taonair
작성일
2015-04-16 00:00
조회
4042


자율주행자동차와 헬스케어. 그리고, 데이터



이 3가지의 단어는 여러 가지를 의미한다. 가장 먼저 자율주행자동차는 이미 현실화를 바로 앞에 두고 있다. 모든 기술적인 기반이 완성되어져 있다고 봐도 무방하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도전하는 자동차업계와 IT기업은 이미 대부분 미래의 최고 산업으로 이 자율주행자동차를 염두에 두고 있다. 현실 그 이상의 인공지능적인 요소와 데이터 교환, 현재 IoT라고 불리우는 수 많은 정보기기들이 조합될것이며, 오히려. 사람이 직접 자동차를 조작하는 것이 문제가 되거나, 보험상에 더 불리하게 작용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게 될것이다. 더군다나, 현재 자동차업계를 주름잡고 있는 기존의 업체들이 아니라, IT업체들이 기존의 자동차 업체를 먹어치우는 상황을 우리는 보게 될 것이다. 마음만 먹는다면 애플이나 구글이 자동차 업체 하나 인수하는 것은 이제 일도 아니다.

그리고, 이 모든 움직임과 자본, 기술의 흐름들에 대해서 ‘데이터’는 말해주고 있다. 모든 센서들에게서 발생되는 ‘데이터’들이 의미 있는 정보로 변화한다는 IoT의 기본적인 컨셉을 기반으로 각 디바이스들은 정해진 품질과 오류에 대해서 보호를 받고 있다. 웹서비스로 불리우는 클라우드는 그러한 데이터들을 매우 의미있는 정보의 형태로 바꾸어 주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정보로 바라보며, 회계상의 정해져 있는 숫자가 아니라, 아날로그적으로 유의미하게 변화되는 수치를 정보 시스템이 바라보게 된것이다. 정해져 있는 패턴이나 규칙에 있어서는 인간보다 더 빠르게 계산하고 의미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가장 먼저 자율주행자동차와 물류시장이 급변하게 될것이다. 그리고, 가장 질관리에 보수적이면서 위험한 헬스케어 분야는 이러한 데이터들이 유의미하게 변화하는 것에 대해서 가장 의미있는 프로세스와 방법들을 제공할 것이다.

이미, IBM의 왓슨 서비스는 경력 10년이 넘는 전문의의 수준에 버금가는 정도의 의사결정을 내리기 시작하였다. 비록, 법적인 의미 때문에 직접 사용은 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의료의 환경에서는 전문의들의 옆에서 의료정보의 분석 및 의미 있는 데이터들을 빠르게 연산하여 주는 도구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현재 관리대상인 환자군에 대한 예측모델과 필요한 의료적인 지식들과 논문, 의약품에 대한 매칭을 확률과 성공비율에 맞추어서 빠르게 교환할 것이다. 명의라고 불리우는 1천례를 넘어선 관점에서의 판단 근거를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인다. 현재의 소프트웨어 기술은 이러한 기반적인 기술의 대부분을 오픈소스의 형태로 바라 볼 수 있다. 아마존이나 구글, MS등은 앞다두터 이런 기술적인 기반을 제공하는 기업체로 남기 위해서 최대한 자신들이 알고 있는 기술과 정보들을 오픈하고 있다. 각 도메인의 최고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자신에게 활용가능한 지식모델을 축적하고 있으며, 심지어 비용까지도 과거에 들었던 비용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데이터사이언티스트들은 의료정보를 다루건, 자율주행자동차를 만들건, 해당 도메인 전문가들과 호흡하기 시작하였으며, 의료의 질문제에 있어서 필요한 시간의 흐름까지 예측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자율주행자동차를 타지 않고,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는 경우 책임을 더 크게 묻는 보험회사의 변화가 발생하는 순간을 만나게 될것이다.

분명한 것은 인간이 해야하는 일은 더 고단위의 복잡한 직감과 정보의 판단이 될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기능적인 훈련이나 실수를 줄이는 일과 같은 반복훈련을 통해서 얻는 기능적인 부분들은 대부분 로봇이나 인공지능으로 대체될것이다. 인간은 덧셈과 곱셈을 빠르고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계산기를 발명하여 사용하여 왔다. 이처럼, 인간이 데이터를 통해서 정보를 만들고, 정보의 판단 근거에 대한 방식까지 프로그래밍하는 시대를 앞에 두고 있는 현실에서 데이터를 다루고 정보를 바라보는 시야가 가장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데이터를 유의미한 정보로 인지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인간의 몫이며, 그 최초의 정의 또한 인간이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패턴이 정의되고 프로그래밍되는 일과 행위들은 대부분 자동화 될것이라는 것이다.

의료의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중심으로 환자를 판단하거나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영역과 실수를 줄이고 기능적인 훈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역들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사실, 언제나, 데이터는 모든 것의 중심이며,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었다. 다만, 그것들을 누구의 판단과 관리하에 두었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의료진들이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의료정보는 개개인의 손으로 넘어가고, 개개인들은 유의미한 의료정보를 인공지능이 탑재된 사이트를 통해서 재가공하거나 분석하는 서비스를 사용할 것이다. 매우 당연하지만, 보험회사는 그 서비스를 매우 저렴하게 제공할 것이다. 그 수단을 통해서 더 많이 아픈 사람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를 가공하고, 데이터를 바라보는 방법으로 비즈니스는 변해가고 있다. 헬스케어의 핵심은 그 데이터를 어떻게 직감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을 유의미하게 만드냐의 전쟁이다. 먼저 시작하고 행동하는 기업이 아마도, 미래를 가장 선도하게 될것이다.



출처 :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제공 : DB포탈사이트 DBguid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