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발표한 리서치킷이 가지는 의미

애플의 아이폰에 탑재되는 리서치킷은 이미 헬스케어 정보 시스템 분야의 혁신을 한단계 더 끌어 올렸다고 평가한다. iOS는 이미 보편적으로 전세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믿음직한 보안모델과 쓸모있는 형태의 정보모델을 충분하게 제공할 수 있는 상당히 신뢰성이 높은 개인 디바이스이다. 사용자와 의료기관, 의료정보를 연구하는 연구기관을 두루 연동시킬 수 있는 도구라고 평가하면 정확할 것이다. 데이터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런 정보 모델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모델중의 하나이다.

이제 수많은 헬스케어와 관련된 임상연구는 이 리서치킷을 중심으로 변화를 시작할 것이다. 사용자가 승인만 해준다면 필요한 생체정보들을 충분하게 모을 수 있으며, 그 정보를 중심으로 새로운 결론에 도달할 수 있게할 것이다.

그 동안 임상실험의 최종단계까지 가기 위한 수년간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개인의 생체정보모델에 적합한 의료 프로세스나 아주 개인화된 약품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의료진들은 멀쩡하고 건강한 사람들 보다는 아프고, 병든 사람에 대한 데이터를 모으는 것에 집중했다. 하지만, 리서치킷은 건강하고 멀쩡한 사람들의 데이터를 충분하게 제공해 줄것이며, 아주 일상적이고 건강이라는 측면에서 표준화되는 모델들에 대해서 보도 명쾌한 답변이 가능해질 것이다.

아주 개인화되고 생체정보로 인식되는 수많은 인지 정보들을 기반으로 보다 개인을 명쾌하게 식별할 것이다.

수 많은 세계의 유수 연구 기관들과 호흡하기 시작한 리서치킷은 더 많은 사용자와 인종간의 장벽을 넘을 수 있는 헬스케어의 중심 생태계로 진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각각의 헬스케어 관련 커뮤니티들 뿐만 아니라, 가장 보수적인 보험업계에서도 의료수가를 선택하거나 결정하기 위한 결정적인 정보들을 입수할 수 있게 된것이다. 전통적인 헬스케어 업계로 불리우고 있었던 제약업계와 의료계, 임상과 실험, 보험업계들이 서로간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는 지점에서 이 데이터를 서로 분석하고 제공하고, 필요 수치들을 추출할 것으로 예측한다.

2015년 4월에 공개될 리서치킷은 이 폭풍과도 같은 헬스케어의 새로운 폭풍의 눈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수만, 수십, 수백만의 임상 대상자들과 만날 수 있는 이 방법에 대해서 어떤 의료계라고 하더라도, 그 기준을 맞추려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단지, 의료연구용 도구를 뛰어넘어서는 또 다른 생태계 모델을 제공할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리서치킷은 자신의 정보를 인지하고자 하는 의료계나 제약업계에게서 필요한 비용을 지불 받아 개인에게 제공하는 형태도 충분한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될것으로 생각된다.

이제 60억 인구의 지구촌의 사용자들은 하나의 시선과 하나의 모델로써 의료 서비스와 관련된 중요한 기준점을 만들게 된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 어떤 수치나 기준보다도 더 명쾌해진 애플 리서치킷의 세계에서 자신의 수치와 기준으로 그 표준을 잡아가는 곳은 어떤 곳들이 될것인가

이미,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수 많은 세계의 연구기관들의 움직임은 매우 무섭게 움직이고 있다. 천식이나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자들에게 아주 유용한 정보들을 수집할 것이고, 헬스케어 업계에게 빠르게 이 정보들을 전달할 것이다.

단순하게 임상 대상자를 수집하는 것부터, 데이터를 통한 맞춤형 치료까지 모든 것을 소화할 수 있는 애플의 리서치킷은 헬스케어 정보를 소통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선배들의 모든 염원을 구현하는 모델로서 자리를 잡을 것인지 정말 궁금하다.

현재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유수의 연구기관들은 그 정점에 서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진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과연, 대한민국은 애플의 이 리서치킷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출처 :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제공 : 데이터 전문가 지식포털 DBguid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