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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DA설계공모대전 일반부 대상] - 오정현 님

DATA 인터뷰
작성자
dataonair
작성일
2011-10-28 00:00
조회
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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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DA 설계 공모 대전 대상!


1.현재 하시는 일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약 1년 전부터 DA(Data Architect)로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2.제8회 대한민국 DA설계 공모 대전은 어떻게 참여하시게 되었는지 말씀해 주세요?

과거 제5회 DA 설계 공모 대전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게 된 이후, Data Architect 로써 업무를 수행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금번 공모 대전에는 공고 초기에는 참가하고자 준비를 하지 않았으나, 과거 공모 대전 심사 시 설계 내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심사위원들께서 해주신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이 생각이 나고, 약 1년간 DA로써 직무를 수행하면서 얼마나 성장(발전)을 했는지 확인을 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들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3.제8회 대한민국 DA설계 공모 대전을 참여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준비과정, 준비기간을 상세히 말씀해 주세요.)

4월에 공고가 나왔지만, 참가결정을 하고 공모대전 준비는 7월부터 시작하였습니다.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업무와 병행하여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평소에는 틈틈이 문제에 대한 의미 파악을 하였고, 주말을 이용해 정리 작업 및 구체화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업무가 생소한 업무라서 업무 내용 파악에 신경을 썼습니다. 문제에서 언급된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및 「폐기물 관리법」 등 법률 문서를 확인하면서 업무 내용을 파악하고, 제가 알고 있는 상식과 지식을 동원해 확인하였습니다. 과거에 경험(알고있던) 업무 내용에 대입해 가면서 파악하는 방법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계약관리는 카드 업무의 카드 상품과 서비스 연결을 생각하면서 정리하는 것처럼 익숙한 내용에 대입해 파악하는 것도 효과적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업무 내용과 요건 파악이 정리되고, 8월부터 본격적인 모델링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가능하면 이론에 따라 모델링을 진행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의도파악을 위해 기존에 공부했던 내용 및 참고 자료를 이용해 좀더 나은 방향을 정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모델링을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데이터 통합이었습니다. 데이터 모델의 차별성은 데이터 통합에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2차 심사시 지적받은 내용 중, 요구사항을 정확히 반영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모델 검토 작업을 소홀히 함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최종적으로 제출은 마감일에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렸고,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의 기쁨을 맞게 되었습니다.

 

4.제8회 대한민국 DA설계 공모 대전에서 시상자로 확정되셨는데,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우선 저의 출품작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상소식을 접한 순간 실감이 나지 않았아서 재차 확인할 정도로 커다란 기쁨이고 기대이상의 성과였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DA 분야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얻음과 동시에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동시에 생기게 되었습니다.

 

5.제8회 대한민국 DA설계 공모 대전에 참여하면서 아쉬웠던 점이나, 차후 바라는 점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이번 공모 대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고, 많은 사람이 참여하여 정보공유에 더 많은 기여를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은 전에 읽은 책(패션 디자인 관련 서적)에서 내용 중 기억에 남는 부분인데, IT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름 높은 디자이너치고 우연한 감각에 자신의 디자인을 방치하는 사람은 없다. 그들의 디자인이 겉으로는 감각적인 개성만 두드러진 듯 보이지만, 그 뒤에는 매우 정밀하고 탄탄한 논리가 구축되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