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김종현 대표 인터뷰] “기업은 진화해야… 30주년에는
3배 더 큰 전문기업이 돼 있을 것”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기업은 계속 진화해야 한다. 어느 한 지점에 정체되
지 않고 꾸준하게 지속이 가능할 만큼 추진력을 갖춘
기업이 돼야 한다. 시장 자체의 변화에 맞춰서 기업
또한 진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을 계속 출시할
수 있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항상 시장의 변화와 시장이 요구하는 것을 분석해서
실제로 시장에서 제품을 출시했을 경우 얻을 수 있는
매출 분석과 그 시장의 규모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
다. 그리고 시장의 흐름에 맞고 고객들이 새롭게 원
하는 게 뭔지 예의주시해야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어려움은.

시장요구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말처
럼 쉽지 않다. 시장 자체를 예측하기가 어렵다. 예측
하고 출시하고 나면 시장 자체가 사라지거나 예상보
다 규모가 작은 경우가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
해 개발하면서 계속 시장상황을 주시해야하는 꼼꼼
함이 필요하다. 또한 소프트웨어 제품이 시장에 정착
하려면 초기 고객확보와 시범적 구축사례를 확보하
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품이 안정적으로 성장하
려면 초기 성장과정이 매우 중요하고 이 과정이 성공
해야만 한다.

10년 후 위세아이텍은.

현재 21주년을 맞이한 위세아이텍이 10년 후 30주년
을 맞이했을 때는 지금 규모보다 3배 커진 엔터프라
이즈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물
론 데이터 분석이라든지 데이터베이스가 중심이 되
는 전문기업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다.
다만 서비스 형태 등에서 상당부분 빅데이터 분석으
로 많이 치우칠 것 같다는 예상을 해 본다. 다차원
분석을 하고 있는데, 패턴 및 추세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 시스템으로 가보려 한다.
10년이든, 5년이든 제일 중요한 것은 시장 변화에 맞
춰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그리고 고객을 만족시
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두 번째로 중요
하다. 또한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제품을 알릴 수 있
는 마케팅에도 집중해야할 것이다.

출처 : 컴퓨터월드 12월호

제공 : DB포탈사이트 DBguid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