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는 가치가 큰 데이터”

넷앱 솔루션 마켓팅팀 김성태 팀장

 

지난해 중반까지는 데이터의 사이즈가 큰, 대용량 데이터를 빅 데
이터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데이터들이 모인 것들을 의
미하는 경향이 강하다. 빅 데이터가 좀 더 포괄적인 의미로 쓰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가치가 큰 데이터를 빅 데이터라고 얘기하는
경우도 있다.

빅 데이터란 무엇을 말하는가.

지난해 중반까지는 데이터의 사이즈가 큰, 대용량 데이터를 빅 데
이터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데이터들이 모인 것들을 의
미하는 경향이 강하다. 빅 데이터가 좀 더 포괄적인 의미로 쓰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가치가 큰 데이터를 빅 데이터라고 얘기하는
경우도 있다.
공장에 가면 온도와 습도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기록하는 시스템
이 구축되어 있다. 이러한 데이터들도 꾸준히 쌓이면 빅 데이터가
될 수 있다. 데이터 하나, 하나의 가치는 떨어지지만 며칠, 몇 주의
데이터가 모이면 통계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공장의 센서 시스템이 생산해내는 데이
터의 양은 SNS를 통해 생산되는 데이터의 양을 능가할 정도로 그
양이 많기도 하다.

빅 데이터에서 중요한 것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것은 기업의 매출 개선에 스토리지가 얼마
나 기여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ERP도 고
객이 원하는 것을 얼마나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곧
경쟁력이 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분석, 개발 등의 중간 과정
을 거쳐야 한다. 이를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클라우드
이고 이 모든 것들은 결국 빅 데이터로 귀결된다. 궁극적으로 데이
터의 크기를 떠나 가치 있는 정보를 시간 내에 추출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며, 스토리지는 이러한 작업을 하는데 충분한 성능
을 제공해 줘야 할 것이다.

빅 데이터와 관련된 스토리지 솔루션은.

지난해 5월 인수한 LSI 포커레이션의 엔지니오(Engenio)라는 제품
이 있다. 넷앱에서 인수 후 현재 E시리즈로 판매되고 있다. 그리고
E시리즈를 기반으로 HPC(고성능 컴퓨팅)에 특화된‘러스터를 위
한 넷앱 HPC 솔루션(NetApp High Performance Computing
Solution for Lustre)’과‘넷앱 사이즈믹 프로세싱 솔루션(NetApp
Seismic Processing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러스터를 위한 넷앱 HPC 솔루션’은 효율적인 확장 대역폭 및 밀
도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져 리서치, 모델링, 시뮬레이
션에 대한 문제 해결에 적합하다. 초당 30GB 쓰기로 데이터 병목
현상을 없애주며 보다 적은 랙 스페이스에서 디스크 드라이브 성능
을 최대화함으로써 전력, 냉각,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넷앱 사이즈믹 프로세싱 솔루션’은 엄청난 프로세싱 오퍼레이션에
의해 발생되는 빅 데이터에 효율적인 액세스를 제공해 주는 솔루션
이다. 고밀도 E-시리즈 플랫폼은 업계 표준 40U 랙 하나 당
1.8PB를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퀀텀 스토어넥스트 파일 시스템과
함께 고대역의 거대한 프로세싱 오퍼레이션들을 관리해주며 생산
성을 향상할 수 있게 해준다.



출처 : 컴퓨터월드2월호




제공 : DB포탈사이트 DBguid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