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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비스시장의 화두 ‘웹서비스관리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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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MS별 분류
Etc
작성자
dataonair
작성일
2002-08-01 00:00
조회
6973





웹서비스시장의 화두 ‘웹서비스관리 플랫폼’

웹서비스란 표준 인터넷 프로토콜을 이용해 외부에 노출된 비즈니스 기능을 프로그램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웹 서비스는 간단한 메소드 호출뿐만 아니라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까지 수행이 가능하며 한번 배포된 웹 서비스는 인터넷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찾을 수 있다. 가트너는 향후 몇 년내에 웹 서비스가 주도적인 흐름 중 하나가 되고, 2005년께는 웹 서비스가 IT 개발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30% 증가시킬 것으로 본다.

가트너 그룹은 현재 웹서비스를 도입기로 보고 있으며 2003년까지 시장 규모가 1백5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 향후 2003년까지 SI와 미들웨어 업체들의 90% 정도가 웹서비스 기술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측한다.

웹 서비스가 IT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에 따라 웹서비스를 활용한 관리솔루션의 출현은 불가피하다. 웹서비스의 중요성이 한층 확대됨에 따라 관리 플랫폼의 상대적인 중요성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특히 가트너는 웹서비스 관리 플랫폼이 출현하지 않았다면 웹서비스는 하나의 실패작으로 끝날 수 있다고 봤다. 즉 웹서비스가 기업 IT환경의 새로운 추세로 등장하고 있지만, 이를 적절히 통제할 수 있는 관리측면의 해결책은 아직까지 취약한 편이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웹 서비스 관리 플랫폼은 기존 웹 서비스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초기에 웹 서비스가 출현하고 급격히 확산한데는 마이크로소프트,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주요 웹서비스 플레이어들의 역할이 큰 몫을 차지했다. 이들은 단지 웹서비스를 이용한 새로운 시장창출 뿐만 아니라 웹서비스의 출현이 가져올 기업 IT시스템의 혼란을 적절히 관리하고 통제하는 부문에 큰 관심을 쏟았고 기술적인 진보에도 상당한 심혈을 기울여 왔다.


관리 플랫폼의 중요성

웹서비스는 이질적인 조직 혹은 서로 다른 시스템에 기존 시스템처럼 한계를 갖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웹서비스는 서로 다른 조직에서 성공적으로 상호 필요한 작용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종종 이런 요인들 때문에 웹서비스의 확산을 통해 질 낮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의 약점을 드러낸다. 웹서비스가 본연의 목적, 즉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선 반드시 제공되는 서비스간의 적절한 협력과 통제가 필요하다. 특히 기업들이 서비스 중심의 아키텍처(SOA)를 운용할 때 서비스 관리 문제는 더욱 크게 부각될 수 있다. 한마디로 웹서비스를 통한 관리가 체계적으로 작동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웹서비스로 인한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웹 서비스 관리 플랫폼은 이 같은 메시지 전달 보증은 문제에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것은 공동으로 움직이는 웹 서비스 네트워크상의 플랫폼 요소와 웹 서비스 관리 플랫폼의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다. 관리 플랫폼은 그들이 사용되는 동안 서비스의 활동을 조화시키는 것을 돕기 위해 디자인된 확장성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관리 플랫폼은 전통적으로 웹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관계된 인프라를 관리하는데, △파일번역 △지능적인 메시지 라우팅 △장기간의 트랜잭션 지원 △고품질의 서비스 등이 그것이다.

관리 플랫폼은 프로덕트를 기반으로 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서버처럼 다양한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다. 특정한 임플리멘테이션 분야에서 관리 플랫폼은 하나의 엔진인 셈이다. 즉 엔드유저에게 웹서비스를 지원할 때 안정된 서비스 품질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디자인된 것이 바로 관리 플랫폼이다.

웹 서비스가 프로덕션 상태에 있을 때 자바2와 J2EE, 닷넷 등의 동일한 프로바이더 플랫폼을 공유하지 않는 한 어떤 하나의 서비스는 다른 어느 서비스의 활동을 통제하거나 관리할 수 없다. 하지만 실제 서비스는 다른 플랫폼 상에서 필연적으로 전개될 수밖에 없다. 가령 이런 경우다. 예를 들면 닷넷 기반의 서비스는 J2EE기반의 웹서비스에서 관리될 수 없다. 왜냐하면 이 플랫폼들은 상호간에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어떠한 프로그램도 공유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이들 상호간에는 Fail over, 로드밸런싱, 클러스터링, 메시징 또는 트랜잭션 관리 등을 공유하는 어떤 프로그램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역시 동일한 플랫폼상의 서비스에도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다른 기업 혹은 서로 다른 비즈니스 단위에서는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각각의 서비스는 다른 서비스에 대한 지식을 거의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같은 관리플랫폼 벤더로는 프리모르디얼(Primordial)과 토킹블락스(TalkingBlocks), 인터킬(Interkeel)과 리비오(Rivio)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시장의 기회

고객들은 때때로 질 높은 서비스를 요구한다. 이같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킨다면 새로운 시장의 기회는 얼마든지 창조될 수 있다. 시장의 기회는 웹서비스 네트워크상에서 창조될 수 있다. 즉 웹서비스는 서비스 공급자들에 의해 관리되는데, 이는 웹서비스 관리 플랫폼상에서의 서비스간 상호 작용뿐 아니라 서비스를 공유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기업간의 상호작용을 조화시키기 위해서도 필요한 영역이라는 점이다. 웹서비스 네트워크는 또한 서비스 기반이다. 웹서비스 네트워크는 파트너와 그들 사이의 서비스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관리하고 조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같은 네트워크 공급자들에게 기회는 웹서비스 기반으로 전환하든지, EDI 혹은 VAN 업체로 변화하는 것이다.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들 사이의 관계를 조화롭게 하는 것은 서비스와 시스템의 각 요소를 관리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웹서비스 네트워크는 상호작용을 보다 원활하게 지원하는 서비스의 질을 담보한다. 또한 그것은 서비스 이상의 논리적 레벨로 존재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것은 중앙집중식으로 통제될 수 있는 것이다.

웹서비스 네트워크는 관리 플랫폼을 보완하거나 때때로 △서비스 품질 보증 △메시지 전달 보증 △SLA와 같은 서비스 수준을 측정하는 것 △보안 관리 같은 것들과 중복된다. 그것은 낮은 레벨의 네트워크 메시지를 보증하는 TDN에 대해 의존적이다. 그러나 웹 서비스 네트워크는 서플라이체인상에서의 관계를 관리하는 것처럼 거래파트너의 등록을 제공해야 한다. 대표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벤더로는 그랜드 센트롤, 플라멩코네트워크 등이 있다.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과 서비스

웹 서비스 관리 플랫폼과 웹 서비스 네트워크의 중요한 특징은 웹 서비스 개발과 배치에 대한 충격의 정도이다. 개발과 운용 플랫폼이 적절하게 통합되지 않았더라면 몇몇 솔루션은 개발자와 운용환경에서 대부분 부적절하게 사용됐을 것이다. 제품 또는 서비스가 기업의 기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 또는 아키텍처는 중요한 선택 기준이라 할 수 있다. 웹 서비스 관리 플랫폼의 흥미있는 특징은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에게 몇가지 특징적인 것들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같은 특징적인 것들은 네트워크 상의 참여자들과의 관계를 관리하고 웹서비스 네트워크를 창조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두가지 방안이 존재한다. 첫번째 방법은 기존 IS조직내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둘째는 외부의 웹서비스 네트워크 벤더에게 위탁하는 것이다.

웹 서비스 관리분야는 웹 서비스 벤더들에게 최고의 시장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어느 기업도 이 시장을 지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웹서비스 네트워크 벤더들은 자사 제품이 IBM이나 BEA시스템즈 등과 같은 주요 플랫폼 벤더에 의해 제공되는 규격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서비스 기반의 네트워크는 문서를 전달하는 VAN을 필요로 한다. 복잡한 시스템을 위한 가치를 전달하기 전에 트랜잭셔널 서비스 환경이 구성돼야 한다. 부가적으로 이같은 압력은 EDI-VAN 또는 TDN 업체에게도 적용된다. 시스템 관리벤더들과 통합벤더들은 어지러운 서비스의 속성들을 해결할에 놓여 있다


출처 : 경영과 컴퓨터 2002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