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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영업으로 비주얼라이제이션분야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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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MS별 분류
Etc
작성자
dataonair
작성일
2003-01-01 00:00
조회
6926





공격적 영업으로 비주얼라이제이션분야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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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코리아
심풍식 사장

“먼저 조직강화로 내실을 다질 작정입니다. 이를 위해 전문 마케팅 매니저를 영입한 것을 비롯해 영업인력을 대폭 충원, SGI의 주 타깃인 비주얼라이제이션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것입니다.”

최근 SGI코리아의 새 사령탑에 임명된 심풍식 사장은 조직과 인력 재구성 작업이 끝나는 대로 SGI의 장점인 비주얼라이제이션 컴퓨팅 부분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심 사장은 본사에서 추진중인 △국방 및 정부·공공 시장 △자동차·선박·항공기 등의 운송시장 △과학 및 교육기관 △미디어 산업 △에너지 산업 등 5개 분야에 대해 영업력을 총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SGI 본사에서 한국은 매우 ‘가능성 있는(Potential)’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방예산 비중이 높은 현실을 감안할 때 국방산업에서의 수요에 큰 기대를 걸고 있죠. 또 운송산업, 과학기술분야, 미디어산업 등도 핵심시장이 되고 있습니다.”

심 사장이 이처럼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 30여년간 IT업계에 몸담아 오며 구축한 자신의 영업 노하우 때문이다. 한국유니시스를 시작으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한국쓰리콤 등을 거치며 적게는 3배, 많게는 7배까지의 높은 성장률을 해당기업에게 안겨주며 ‘실적과 함께 움직이는 영업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SGI코리아에 영입되기 직전에는 BEA시스템즈코리아에도 몸담아 하드웨어뿐만 아닌 소프트웨어 분야도 섭렵했다.

심 사장은 SGI코리아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SGI본사에서 실시하는 ‘리얼리티 데모센터 체험 이벤트’를 오는 3월 국내에서 진행키로 결정, SGI제품들을 직접 써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예산의 부족 때문에 SGI를 알리는 이벤트가 많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번 국내에서 열리는 2주간의 리얼리티 행사를 계기로 SGI코리아의 비주얼 라이제이션 데모 프로그램들을 고객들에게 적극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그는 당장은 조직재정비에만 몰두하겠다는 말을 반복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분야별 영업을 위한 추가적인 인원을 보강하고, OEM 비즈니스에 한층 더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5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하이엔드 그래픽 분야에 대한 영업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글·김진욱 기자/사진·박혜린 기자

제공 : DB포탈사이트 DBguid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