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TOAD for Oracle 도입을 검토하게 된 상황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DB 관리, 튜닝, 개발 등 전반적인 업무의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됐다. DB 관리를 위한 SQL 스키마 관리, 개발 기간 단축 및 오류 발생률 감소 그리고 보다 편리한 튜닝 및 실행 계획, 오브젝트나 컬럼별 현황 자료 작성의 번거로움 등이 당시 제기된 필요 요건들이었다.

Q. 혹시 다른 툴은 검토를 안 했었나. 개발 툴 뿐 아니라 성능관리, 모니터링 그리고 튜닝 전문 툴들도 있는데.

A. 이미 튜닝 툴은 사용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툴은 튜닝에만 특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와 병행해서 튜닝 기능을 보완하고 개발 지원을 할 수 있는 툴이 필요했다. 당시 오렌지와 TOAD를 검토했었다.

Q. TOAD for Oracle 도입 이후 효과로는 어떤 점을 꼽을 수 있나.

A.효율성과 개발 속도의 향상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TOAD는 생각보다기능 활용이 편리했다. 예를 들면 SQL 에디터에서 다른 메뉴를 누르면서 찾는 대신 F4 버튼만 누르면 레이아웃을 띄울 수 있고 마우스 버튼 클릭으로 프로시저 에디터 소스를 확인할 수 있다. 또실행계획에 기반해 튜닝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서 업무 효율성 측면의 효과가 크다.이런 효과 때문에 2003년 6월 경 2카피를 처음 도입한 후 계속 버전 업그레이드를 했고 현재는 사용 카피 수가 5카피로 늘었다.

Q. 활용하면서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기능 몇 가지를 꼽으라고 하면 어떤 것을 얘기할 수 있을까.

A. 앞서 얘기한 SQL 에디터를 가장 복합적으로 잘 사용하고 있고, 오브젝트 관리가 가능한 스키마 브라우저도 주로 활용하는 기능이다. 또 한 가지스풀 기능을 얘기하고 싶은데, 이는 TOAD의 기능 표에 나오는 메인 기능은 아니다.약간의 응용 기능인데, 어떤 SQL을 쓰는 것이 좋을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실무에서 유용하게 쓰고 있다.이 기능들 외에도프로시저, 트리거 관리나 리콜 기능 등이 업무의 편이성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된다.

Q. TOAD를 사용하면서 보완됐으면 하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을 것이다. 어떤 부분이 미흡하고 불편한가.

A. 전산실 업무 특성상 SQL을 많이 입력하는데, SQL 에디터의 스크립트 실행 후 히스토리 저장에 불편함이 있다. 단일 문장의 경우엔 히스토리 저장이 되는데, 여러 문장을 실행할 경우엔 히스토리 저장이 안 되고 히스토리가 파일로 따로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추후 히스토리를 사용하려면 별도로 백업을 받아야 한다. 특히 히스토리 보관 수가 최대 999개여서 백업을 자주 받아야 하는 부분이 업무 수행시 번거로운 점이다.

Q. 관련 툴을 구매하려는 잠재 고객에게 구매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조언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A. TOAD 같은 개발지원 및 성능관리 툴은 DB 개발자나 관리자에게는 ‘워드 프로세서’처럼 매우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툴이다. 따라서 뛰어난 기능도 중요하겠지만, 얼마나 UI가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고, 빠른 실행 경로를 제공하는지 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TOAD의 경우엔기본적으로 기능 구성이 편리한 편이지만, 옵션으로 UI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서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다.이런 부분을 잘 검토해서 도입하면 활용도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