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모니터링 툴 도입을 검토하게 된 계기와 그 중에서도 Orange for Oracle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A. 두산중공업의 주요 DB가 오라클 DB이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모니터링 툴에 대해선 1차적으론 DBA가 의견을 제시했고, 일반 애플리케이션 담당자들도 전문적인 DB 핸들링 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래서 검토를 하게 됐는데, 당시 대부분이 외산 툴인데 반해Orange for Oracle의 경우 국산이고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기능의 부족함이 없었다.결국 2002년 8월 경에 처음으로 Orange for Oracle 스탠더드 에디션 10카피를 도입하게 됐다.

Q. 초기 도입 이후 Orange for Oracle의 적용 용도나 범위에 변화가 있었나.

A. 처음 도입 시엔 단순한 프로그램 개발자용이었는데,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 때문에 적용 범위의 확대 및 추가 도입이 많이 이뤄졌다. 특히 오라클 ERP를 도입하는 시점에컨설턴트들이 오렌지를 이용해 DB를 모니터링하고 있었기 때문에 추후 자연스럽게 Orange for Oracle DBA 버전을 도입하게 됐다. ERP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용과 모니터링툴 용도로 지난해에 2차 도입을 하게 됐고, 올해 초에도 오라클 ERP 개발자용 데이터 검증 툴로서 DBA 버전을 도입, 활용하고 있다.

Q. Orange for Oracle 도입 이후 가장 크게 효과를 본 사례가 있다면.

A. 모니터링 및 개발 툴이라는 솔루션 성격상 커다란 사건이라고 할 만한 일은 없었지만,일일 업무 중에 상당한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예를 들면오브젝트(테이블, 뷰, 프로시저, 패키지 등)를 생성하거나 재작성하기가 쉽고 특히 데이터를 Export 하거나 Import 하는 기능이 상당히 잘 갖춰져 있어서 업무 시간 활용이나 단축 효과가 크다.또한 쿼리 문 실행 후 바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서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Q. 그렇다면 활용중인 기능 중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기능과 이유를 설명해 달라.

A.스키마 툴이나 세션 모니터, SQL 및 PL/SQL 툴 등이 가장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우선스키마 툴의 경우 많은오브젝트를 분야 별로 나눠서 관리할 수 있고또 이미 만들어져 있는 오브젝트를 보면서 작업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세션 모니터는 DB에 접속 중인 현황을 바로 바로 파악할 수 있고사용자가 DB에서 잘못 작업하고 있는 부분도 바로 모니터링해 바로잡을 수 있어서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SQL 및 PL/SQL 툴의 경우, 아마도Orange for Oracle의 대표 기능이라고 생각되는데쿼리 문 실행 후 데이터를 바로 자신의 PC로 내려 받을 수 있어서 데이터 가공 작업이 수월하고,PL/SQL을 직접 편집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관리자 입장에선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Q. 사용하면서 Orange for Oracle에 없거나 미흡해서 보완됐으면 하는 기능들이 있을 텐데 어떤 것을 들 수 있나.

A. 사용자가 얼마나 제대로 사용하는지, 그 수준에 따라 다르겠지만프로시저나 패키지를 작성한 후 스텝 별로 트레이스를 걸어서 실행할 수 있으면 보다 편리할 것같고, 또 원하는 곳에 브레이크 포인트(Brake Point)를 설정해서 해당 부분부터 실행 결과를 추적할 수 있었으면 한다.

Q. 성능관리, 모니터링 툴 분야는 기능의 수준이나 가격 면에서 다양한 솔루션들이 있는데, Orange for Oracle이 어느 정도 규모의 전산 환경에 적합하다고 보나.

A. 전문 모니터링 및 성능관리 툴이 성능 관련 정보를 히스토리 형태로 관리해주는 반면 Orange for Oracle은 모니터링 및 개발 툴인 만큼 그런 기능은 전혀 없다. 만약 이런 기능을 원한다면 다른 솔루션을 검토해야겠지만, DB나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의 모니터링이나 일반적인 DB 모니터링 정도를 원하는 것이라면 규모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