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에 들어서면서 한 가지 직업이 아니라
여러 일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배달 플랫폼에서 일하는 기사, 프리랜서로 일하는 전문가,
주말에 단기 알바를 하는 기술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로 일을 하는 분들은 보통 플랫폼에 소속되어 있는데요,
이 일을 하면서 어려운 점 중 하나가 바로 소득 증빙을 할 때라고 합니다.
신용카드를 발급받거나 대출을 이용할 때에도 내가 얼마를 버는지 증빙해야 하는데
종합소득 신고를 통해 공식적으로 소득을 인정받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플랫폼 종사자는 더 늘어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더 이상 소수의 문제로 취급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신한카드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페이데이즈(Paydays)’를 소개합니다.
현재 음식배달 대행 서비스 ‘부릉’의 배달 기사와
‘링크아시아 매니지먼트’의 1인 마케터 프리랜서가 소득증빙을 손쉽게 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범위를 점차 더 넓혀나갈 예정인데요.
오늘은 신한카드 컨소시엄의 페이데이즈 개발자 분과의 인터뷰를 통해
페이데이즈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신한카드의 페이데이즈 개발자 김치헌님과의 인터뷰
배달기사, 프리랜서 노동자 등 플랫폼 노동자들이
늘어나는 시대에 꼭 필요한 소득 증빙 서비스,
신한카드의 페이데이즈(Paydays) 서비스를 개발하신
김치헌 부부장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페이데이즈의 기획과정이 궁금합니다.
신한카드에서 우버, Airbnb, 아마존 등과 일을 하면서
긱 이코노미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노동이 떠 오를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플랫폼 노동자들은 신용카드 발급, 대출, 보험 가입 등에서
소득 증빙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는데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소득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이 정보를 신용평가회사나 금융권에 제공해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소득통합정리 및 대안신용평가 서비스인 페이데이즈를
기획하고 개발하게 되었고, 이후 2020년 사내벤처 공모에 선발되고
2021년 마이데이터 실증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페이데이즈의 개발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점은요?
첫 번째는 제휴관계라고 합니다.
메쉬코리아(부릉)와 링크아시아가 음식배달 라이더, 디지털 마케터들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할 것을 기대하며 참여하였고,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서 플랫폼 노동자들의 데이터를 반영한
신용평가를 진행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제휴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두번째는 데이터 포맷의 표준화인데요.
다양한 제휴사에서 받은 데이터를 산업 전체의 표준화된 개인번호로
통일하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합니다.
페이데이즈가 지니는 특장점,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플랫폼 노동자들이 매년 30%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플랫폼 노동자의 소득 통합 정리 서비스는 현재 유사한 형태가 없다고 합니다.
페이데이즈 서비스를 만들면서 참고할 만한 사례가
없었을 만큼 개발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였다고 하시는데요.
그만큼 앞으로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좋은 다리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하시네요.
페이데이즈 서비스에서 앞으로 발전시켜 나갈 부분이 있다면요?
현재로서는 금융 약자인 플랫폼 노동자들이 권리를 확보하는 데
서비스의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뚜렷한 수익 모델이 없는 상황이고요.
앞으로는 맞춤 금융 상품 추천 등을 통해 수익성을 만들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페이데이즈를 만들면서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앱을 만들기 전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시장조사를 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주말에 음식 배달 가방을 들고 뛰며 일하시는 분들을 관찰하고
그분들을 인터뷰를 하셨다고 하네요.
또한 아내 분도 함께 일을 해보며 플랫폼 노동에 대해 토의를 하고
이를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플랫폼 노동이 멀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내 가족, 이웃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점을 깨달았다고 하시네요.
페이데이즈 어플 로고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플랫폼 노동자들은 정기적으로 받는 월급이 없고,
일을 하고 그만큼 돈을 받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월급날(Payday)이 여러 번 있는 사람들이므로
Paydays라고 월급날의 복수 형태를 썼다고 합니다.
또한 이 월급날이 기쁜 날이 되었으면 하는 의미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플랫폼 노동자들을 위한 따뜻한 서비스,
인생에 해가 뜨게 만드는 금융 포용을 나타내는 로고라고 합니다.
마이데이터 앱 개발에 관심있는 분들께 해주실 얘기가 있으실까요?
데이터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상상과 실행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 사용처를 만들어 나가시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데이터가 자유롭게 흘러다니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주는 쪽과 받는 쪽 모두 어떤 개인의 데이터임을 특정할 수 있어야 하므로,
산업 내 생태계 관련자들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포맷을 구축해야 한다고 합니다.
미래 사회의 다양한 업종을 포용할 수 있는
플랫폼 노동의 확산화,
노동자들의 소득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고
금융권리를 확보할 수 있는 신한카드의 페이데이즈 서비스,
앞으로 더 많은 제휴처 확보를 기대해 주세요.
▼ 신한카드 페이데이즈 사이트 방문해보기 ▼
https://paydays.shinhancar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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