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 사회에서 대리운전 서비스를 종종 이용하게 되는데요.
대리운전 서비스 이용승객과 대리운전 기사 사이에 신뢰감과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어플이 개발되었습니다.
바로 인플랩에서 만든 안심대리인데요.
2021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 교통분야에 선정된 서비스입니다.
대리운전 중개업체 플랫폼에 있는 대리기사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리기사의 실기간 위치 정보, 운행 기록, 근로시간, 근로 소득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대리기사가 자기주도적이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에서 일하는 게 가능해지면,
고객에게도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리운전 서비스가 제공될 것입니다.
이러한 어플을 개발한 인플랩의 기획자 문용민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안심대리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할게요.
인플랩의 안심대리 기획자 문용민님과의 인터뷰
인플랩 주식회사의 모빌리티 사업부에서 안심대리 앱 서버 개발 PM과
사업 관리를 담당하신 문용민 과장님이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안심대리의 시작과 발전에 대해 궁금합니다.
2019년도부터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과 어떻게 하면
대리기사들의 근무 환경을 더 낫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며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해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분이 근본적으로 이용 승객들에게
양질의 대리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하시는데요.
매년 현장에서 대리기사와 이용 승객들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며
더욱 실효성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올해 2021년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그 결실을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서비스의 개발과정에서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요?
대리운전 서비스 콜을 해주는 여러 중개 업체의 흩어진 대리기사 개인의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 모으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각 업체별로 다른 데이터 형식과 속성값들을 규격화하고,
안심대리 앱과 같은 ‘서비스’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해나갈 수 있도록
확장성을 염두 해두고 개발 하였다네요.
사업 첫 해인만큼, 향후 더욱 파급력이 큰 서비스들을 만들 수 있는 체계를 잘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안심대리 어플을 만들면서 참고했던 사례가 있을까요?
해외의 차량공유서비스인 우버(Uber)와 리프트(Lyft)를 참고했다고 합니다.
우버와 리프트는 면허, 보험 등록, 범죄 기록 조회, 범죄 유죄 시 신속한 비활성화 등
기사의 신원을 증빙하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요.
그러나 우버는 운전자들에게 운행 내역에 따른
수입 데이터를 투명하게 제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운전자 스스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우버치트(UberCheats)라는 툴을 통해
수입 정확성을 확인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안심대리는 이러한 사례들을 참고하여 이용승객에게는 안정감을
대리 기사에게는 데이터 주권을 찾아 드릴 수 있는
플랫폼을 더 면밀하게 기획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어떤 부분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신가요?
대리기사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시작으로,
‘대리운전 개인보험 가입조회 시스템’, ‘소액 신뢰 대출 운용’ 등
본격적인 마이데이터 활용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더 많은 대리기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심야시간 이동이 어려운 대리기사를 대상으로 셔틀(이동형 쉼터) 운영을 통해
이용자 층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향후 대리운전 산업 뿐만 아니라 배달 라이더, 가사노동 플랫폼과
연동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 있다고 하시네요.
앱을 만들면서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안심대리 앱을 개발하는 동안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가
정식 출범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리기사와 같은 플랫폼 노동자들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데요.
앱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에서, 대리기사의 근로 이력 정보를 원래
‘정보의 주인’인 대리기사 본인에게 ‘마이데이터’로서 돌려드릴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의 다양한 효용을 직접 체감할 수 있게 한다는
사명감이 한층 높아졌다고 전하셨습니다.
앱의 로고와 UX/UI디자인에 담긴 의미가 있을까요?
시민과 대리기사 모두 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마음 심(心)자를 형상화 하여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면서도 중요한 내용은
눈에 확 띄도록 차분한 컬러를 배경으로 삼았는데요.
나이대가 높은 대리기사 분들을 위해 글씨와 사진을 큼지막하게 구성했으며,
가급적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페이지 별로 별도 입력하는 부분이 없도록 간결하게 UX와 UI를 디자인을 하였다네요.
요즘 시대에 이 앱이 꼭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일을 요청하고 중개해주는 사람은 있어도
정작 일을 하는 사람이 없으면 서비스는 무의미하기에,
이들이 마이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의 이익을 증진시켜줄 수 있는 체계를
다져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하십니다.
또한 인플랩에서 개발한 안심대리 앱을 통해
그 첫 시작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고 전하셨습니다.
늦은 밤 귀가 길에 안전한 운행을 찾는다면
안심대리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대리기사와 이용승객 모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안심대리!
지금 만나보세요.
#마이데이터 #mydata #교통마이데이터 #안심대리 #인플랩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k_data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마이데이터실증서비스
#개인맞춤형정보산업 #빅데이터 #IT서비스 #마이데이터서비스
#마이데이터사업 #마이데이터비즈니스 #마이데이터산업 #안심대리마이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