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고혈압 등이 원인이 되어 신장 기능이 감소하는 만성콩팥병,
앓고 계신 분들에겐 식단,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겠는데요.
나의 진료기록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식단 추천, 운동 코칭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아 질병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만성콩팥병 환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해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서울대 의대의 교수님, 연구원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바타빈즈 서비스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아바타빈즈의 개발자인 서울대 김주한 교수님, 정문경 연구원님과의 인터뷰
나이 들수록 관리가 힘든 만성콩팥병.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식단과 운동 코칭을 받으며
건강 관리도 받을 수 있는 ‘아바타 빈즈’가 출시됐어요.
이 서비스를 개발한 서울대학교 김주한 교수님과 서울대 정보의학실의 정문경 연구원님이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아바타빈즈의 시작에 대해 궁금합니다.
약 10년 전에 지금은 서울백병원 원장님이 되신 신장내과 전임의 선생님이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한 이런 모바일 시스템을 만들어야 된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마침 헬스아바타 연구비로 개발을 시작하자는 제안과 함께
박사과정 팀원이 생기면서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 전국 23개 병원에서 사용하며,
이 어플의 역할이 커졌다고 합니다.
아바타빈즈의 개발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병원-의료진-환자-가족을 연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병원마다 데이터 구조가 다 다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아바타빈즈는 23개 병원의 모든 신장내과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 성공해 냈습니다.
‘환자 중심 통합’으로 현재는 신장내과만 가능하지만
앞으로 전 세계의 모든 병원, 모든 분야 데이터가 통합되는 시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시네요.
데이터통합 후에는 이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의 개발과 제공이 중요한데요.
많은 콘텐츠와 인공지능 분석프로그램을 개발해 서비스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아바타빈즈의 로고와 UX/UI 디자인에 담긴 의미는요?
건강 관리 앱인 것을 직관적으로 알아보도록
단순한 모양의 심전도와 심장을 주 이미지로 사용하였습니다.
서비스의 주 이용자인 만성콩팥병 환자 분들의 연령대가 높은 편이라
특성을 고려해 심미성을 낮추더라도 가독성을 높게 만들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 편한 갈색, 노란색을 주된 색상으로 하였고
아이콘에 이름을 달아 명확하게 나타내었습니다.
글자 크기가 더 크면 좋겠지만 현재는 정보량이 많아 한계가 있습니다.
여러 장, 단점 사이에서 최적의 밸런스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아바타빈즈 앱이 지니는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첫 기획부터 신장내과 전임의 선생님의 요구로 인해 시작이 되었고,
그 이후로도 점점 많은 신장내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모여 개발과정에 참여해주시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필요, 의료적인 주의사항 등에 대해 전문가들이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이를 기반으로 개발이 진행되기 때문에 만성콩팥병에 더욱 특화된 앱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하네요.
앞으로 어떤 부분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신가요?
환자를 위한 서비스를 더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신다고 합니다.
여태까지는 가장 핵심기능인 의료정보 공유,
병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을 돕는 기능에 초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환자가 본인의 데이터를 단순히 가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내용을 보다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개발할 것이라고 합니다.
요즘 시대에 아바타빈즈가 꼭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령화에 따라 만성콩팥병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성콩팥병은 유난히 복잡하고 가변적이라
환자 스스로 관리가 쉽지 않았던 측면이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앞으로는 아바타빈즈와 같은 마이데이터 의료 서비스를 통해
병원치료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자가관리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합니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앱 개발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전해주실 얘기가 있으실까요?
초연결 사회로 진입하는 데는 두 가지 문턱이 있다고 합니다.
개인 정보 프라이버시의 침해와 정보 주체의 능동적 참여라고 하시는데요.
마이데이터는 이를 풀어갈 수 있는 열쇠라고도 하십니다.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전문성, 인공지능 용어가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의료 데이터의 민주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전하셨습니다.
전국 곳곳에 퍼져 있는 나의 의료 정보,
지금은 만성콩팥병 전문으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분야로 넓혀나갈 예정입니다.
마이데이터 의료서비스로
만성콩팥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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